기준일: 2026-02-22 ~ 2026-03-25 기준
현재 대구시장 선거는 일반적인 “보수 우세 본선” 구도를 넘어, 국민의힘 내부 공천 갈등이 본선 판세 자체를 흔드는 예외적 국면으로 들어갔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국민의힘 내부에서 이진숙과 주호영이 여론조사 상 상위권이었음에도 컷오프됐다는 점, 둘째 그 결과 보수 표심 일부가 공중에 뜬 상태가 됐다는 점, 셋째 그 빈 공간에 민주당 김부겸 카드가 실제 경쟁력 있는 변수로 부상했다는 점입니다. (다음)
가장 최근에 공개된 핵심 조사는 영남일보 의뢰 리얼미터 조사입니다. 이 조사는 2026년 3월 22~23일, 대구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812명을 대상으로, 무선 가상번호 100% ARS 방식으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7.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4%p였습니다. 조사 시점이 공교롭게도 컷오프 발표와 겹쳤기 때문에, 설문에는 이진숙·주호영이 그대로 포함된 상태로 조사 완료됐습니다. 이 점이 이번 수치 해석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다음)
이 조사에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적합도는 **이진숙 24.9%, 주호영 18.6%, 추경호 12.6%, 유영하 5.3%, 윤재옥 4.5%, 최은석 3.6%, 이재만 3.1%, 홍석준 2.5%**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지지후보 없음 15.4%, 잘 모름 6.6%**였습니다. 즉, 컷오프 직전 기준으로 보면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이진숙–주호영–추경호 3강 구조가 형성돼 있었고, 특히 이진숙이 1위였습니다. 이 수치만 놓고 보면, 대구의 실질 경쟁은 본선 이전에 이미 국민의힘 내부 후보 선택 단계에서 형성되고 있었다고 봐야 합니다. (다음)
같은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만 따로 보면 이진숙 37.5%, 추경호 20.0%, 주호영 15.0%**로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이는 이진숙의 우위가 단순 대중 인지도보다 보수 핵심 지지층 내부 결집력에서도 확인됐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이번 컷오프는 단순히 한두 명 후보를 제외한 수준이 아니라, 실제 지지율 상위권 후보를 배제함으로써 경선의 대표성과 수용성을 흔든 사건으로 이해하는 것이 맞습니다. (다음)
실제로 컷오프 이후 남은 국민의힘 예비경선 후보는 유영하·윤재옥·이재만·최은석·추경호·홍석준 6명으로 정리됐습니다. 문제는, 바로 직전 조사에서 **이진숙 20.6% + 주호영 10.1% = 30.7%**의 여야 후보 지지분이 공중에 붕 떠버렸다는 점입니다. 이 30.7%가 누구에게 어떻게 재분산되느냐가 현재 국민의힘 경선의 가장 큰 변수입니다. 영남일보 보도에서도 리얼미터 해석을 인용해, 탈락 후보 표심의 재배치가 최종 경선 판세의 결정적 변수라고 정리하고 있습니다. (다음)
이 국면에서 가장 크게 부상한 인물이 김부겸입니다. 같은 리얼미터 조사에서 여야 후보 지지도 문항은 **김부겸 35.6%**로 1위였고, 이진숙 20.6%, 주호영 10.1%, 추경호 8.1%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또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김부겸이 국민의힘 후보 8명 전원과의 대결에서 모두 앞섰습니다. 특히 **김부겸 47.0% vs 이진숙 40.4%**는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지만, 김부겸 45.1% vs 주호영 38.0%, 김부겸 47.6% vs 추경호 37.7% 등 다른 구도에서는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이는 현재 시점에서 국민의힘 내부 주자 중 김부겸과 가장 근접하게 붙는 인물은 이진숙이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다음)
별도의 **알앤써치 조사(3월 20일 보도)**에서도 비슷한 방향성이 나타납니다. 이 조사 보도에 따르면 **다자대결에서 김부겸 32.8%, 이진숙 28.2%**로, 김부겸과 이진숙이 대구시장 선거의 사실상 양대 축처럼 제시됐습니다. 제가 현재 확보한 기사 본문에는 조사개요 전문이 다 열려 있지 않아 이 조사 세부 조건은 여기서 단정적으로 적지 않겠지만, 최소한 다른 기관 조사에서도 김부겸–이진숙 접전 프레임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은 확인됩니다. (다음)
이 흐름을 종합하면, 현재 대구시장의 실질 판세는 단순히 “보수 텃밭이므로 국민의힘 우세”라고 요약하기 어렵습니다. 보다 정확히는, 보수 우위 구조 자체는 유지되지만 국민의힘의 공천 과정이 그 우위를 자동 승리로 연결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보는 편이 맞습니다. 실제로 공관위의 컷오프 이후 당내 반발이 폭발했고, 주호영은 사법 대응 가능성까지 시사했으며, 당내외에서 “이기는 공천이냐”에 대한 공개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이는 대구처럼 조직정치가 강한 지역에서는 단순한 잡음이 아니라, 보수 지지층의 투표 동기와 결집 강도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입니다. (다음)
이와 동시에 민주당은 이를 기회로 해석하고 김부겸 등판론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도 과장 해석은 경계해야 합니다. 현재 김부겸 수치는 분명 강하지만, 그것이 곧바로 민주당의 본선 승리를 보장한다기보다, 국민의힘이 내부 정리를 매끄럽게 하지 못할 경우에만 현실적 경쟁 구도가 열릴 수 있다는 신호에 가깝습니다. 특히 리얼미터 조사에서 보듯, 김부겸과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붙은 국민의힘 주자는 이진숙이 유일했습니다. 다시 말해, 이번 컷오프가 결과적으로 국민의힘의 “본선 최강 카드”를 제거한 것이냐는 의문이 실제 데이터 위에서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다음)
정리하면, 현재 대구시장 판세의 핵심은 네 가지입니다.
첫째, 국민의힘 경선 직전 실측에선 이진숙 1위, 주호영 2위, 추경호 3위였습니다. (다음)
둘째, 이진숙·주호영 동시 컷오프로 국민의힘 내부 대표성 논란이 커졌습니다. (다음)
셋째, 그 결과 30.7% 규모의 보수 표심 재배치가 이번 경선과 본선을 흔들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다음)
넷째, 이 틈에서 김부겸이 여야 다자·양자 모두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로 부상했습니다. (다음)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현재 대구시장 선거는 “보수 절대 우위 지역의 통상적 선거”가 아니라, 국민의힘 공천 파열음 때문에 민주당 김부겸 변수까지 실전 경쟁력으로 떠오른 비정상적 유동 국면”입니다.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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